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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2 00:00
건설현장 온열질환 제로 캠페인

뜨거워지는 건설현장, 이주노동자의
건강권은 안전한가요?
폭염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기본 권리입니다. 최근 5년간 온열질환 산재 환자의 47%, 사망자의 71%가 건설현장에 집중될 만큼, 폭염 속 건설현장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특히 30인 미만 소규모 현장은 휴게 시설조차 열악하며, 대규모 현장 역시 휴게실과의 거리가 멀어 노동자들이 뙤약볕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여기에 한국어로만 표기된 안내판으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들은 위험을 제때 인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협력하여 취약 노동자를 위한 ‘온열질환 ZERO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장 노동자들에게 쿨토시·쿨스카프·냉방조끼 등 쿨링용품 1,200여 개와 음료 4,700여 잔을 지원했으며, 안전 현수막을 설치해 현장 의식을 높였습니다.
우리 사회의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는 외국인 노동자의 건강권을 지키는 일은, 더 안전하고 튼튼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입니다.